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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성숙한 관람 매너 지키지 못했다"...어땠길래?
강한나 "성숙한 관람 매너 지키지 못했다"...어땠길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8.1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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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탤런트 강한나(30)가 연극 관람 태도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한나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중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께 지장과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강한나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강한나 인스타그램

 

강한나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 불편하게 만들었다.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선 배우들에게도 방해가 될 수 있기에 배우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성숙한 관람 매너를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전날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이 웃을 장면이 아닌데 웃고, 기지개를 켜는 등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한편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현재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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