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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다니는 짓거리 더러워' 도도맘 비난한 주부 법정구속
'하고 다니는 짓거리 더러워' 도도맘 비난한 주부 법정구속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8.1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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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도맘' 김미나씨에 대하누 비난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주부 블로거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한정훈)는 16일 함모(40)씨의 모욕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은 방어권 등을 이유로 구속하지 않았지만, 항소심은 사실심의 마지막이라며 법정에서 구속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헛소문 등에 대해 자제를 권했는데 계속해서 엄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심의 마지막이라 법정구속하겠다"고 밝혔다.

함씨는 지난 2017년 1~2월께 자신의 SNS에 3차례 김씨에 대한 비난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와 강용석 변호사의 불륜설이 불거지자 함씨는 '니네가 인간이고 애를 키우는 엄마들이 맞냐', '진짜 하고 다니는 짓거리들이 더러워서' 등의 내용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결과 함씨는 김씨가 일반인 신상폭로 SNS인 '강남패치'에 자신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함씨는 김씨의 지인인 A씨 매장에서 일을 하며 판매대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A씨를 험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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