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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주 총격범 시신서 마약·알코올 성분 검출
美 오하이오주 총격범 시신서 마약·알코올 성분 검출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8.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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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9명을 사망케 한 총격범의 시신 부검 결과 체내에 코카인, 항우울제 같은 마약류 및 알코올 성분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무차별 총격으로 9명을 살해한 뒤 20여명의 경찰관에게 집중 사격을 받고 숨진 코너 베츠(24)의 시신을 부검한 몽고메리 카운티의 검시관 켄트 하시바거 박사는 “시신에 마약류와 알코올의 잔여물이 있었고, 외상으로는 탄환의 진입부와 탈출부 상처가 50개 이상 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범인은 데이튼의 한 유흥가에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한편 용의자의 부모인 스티븐과 모이라 베츠 부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아들의 유언장에 대량 살상 총격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면서 총격으로 그의 여동생까지 희생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들의 끔찍한 범행을 축소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들이 알고 있던 아들의 참모습을 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