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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 한국당 “이제는 ‘상응조치’ 엄중 경고해야”
‘北 미사일 도발’... 한국당 “이제는 ‘상응조치’ 엄중 경고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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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16일 새벽 또 다시 발사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허공에 유감만 쏘아댈 것이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지속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시스)

김현아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올해만 벌써 여덟 번째 미사일 발사"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문 정권의 침묵 대응과 낙관론이 이제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 반복될 조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은 대한민국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지 않겠다고 했다"며 "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했던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가 바로 문 대통령이라는 것을 북도 알고 있는데, 왜 문 대통령 본인만 모르는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성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현재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얘기했던 '글로벌 호구'라는 표현을 어디에 써야할지 재고해보라"며 "이미 북한은 어렵게 보낸 우리의 인도적 지원을 거절했고, 입에 담지 못할 막말로 우리를 '호구' 취급했다"고 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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