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여당 신임 간사에 이인영 원내대표의 ‘삼고초려’의 노력 끝에 전해철 의원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예결위 간사 선임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와 함께 기존 민주당 예결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민주당 예결위원들의 명단도 조만간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일경제전예산입법지원단 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전 의원은 빈틈 없고 강력한 추진력과 당정을 폭넓게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와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비롯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전 의원 선임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전 의원에게 예결위 간사를 맡아달라고 수차례 요청하며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책에 대한 부담으로 막판까지 고사했지만 이 원내대표의 이같은 노력에 결국 요청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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