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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외교회담] 20~22일 베이징서 개최... 한ㆍ일 회담 주목
[한ㆍ중ㆍ일 외교회담] 20~22일 베이징서 개최... 한ㆍ일 회담 주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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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국, 일본, 중국 외교수장이 오는 20~22일 베이징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여는 가운데 한ㆍ일 양자 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대응으로 대처하면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 놓으면서 어떤 식으로든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징서 한중일 외교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일 양자간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베이징서 한중일 외교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일 양자간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오는 2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문제와 28일 발효되는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문제 등을 앞두고 사실상 공식적으로 갖는 마지막 대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이 만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교부는 16일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0~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장관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외교장관들이 3국 협력 현황 평가와 발전방향,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 한·중 외교장관 간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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