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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모든 것을 걸겠다"...‘장외투쟁’ 재개 선언
황교안, "모든 것을 걸겠다"...‘장외투쟁’ 재개 선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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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모든 것을 건 전방위 투쟁을 시작한다”며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했다.

한국당은 3개월 만에 다시 거리로 나서는 것으로 원내 일정을 보이콧 했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원내투쟁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달 말 예정된 인사청문회와 다음달 국정감사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표가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다며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대표가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다며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한국당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는 선언이 담긴 황 대표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과 대한민국 파괴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며, 안보 붕괴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조차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광복절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문 대통령에게 국정 대전환 요청을 한 바 있다"며 "하지만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봐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시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대표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가열찬 투쟁을 통해 이 정권의 폭정을 멈출 수밖에 없다’며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하고 “이것이 지금 국민과 역사가 우리 당에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번 장외투쟁은 이전과 달리 원내투쟁도 함께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국당은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갖고 강력한 장외 투쟁을 벌인다.

황 대표는 “국민의 경고를 문 대통령에 직접 전다하기 위해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며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장외 집회를 벌이면서도 이달 말 있을 인사청문회와 다음달 예정된 국정감사도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힘차게 병행하겠다"면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하겠다.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고 보고 드리는 정책투쟁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전방위 투쟁을 시작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싸워주시면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정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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