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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연패 최강자 등극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연패 최강자 등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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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올해 첫 전국 대회인 순창군수배 우승에 이어 인제군수배까지 재패하며 전국유소년야구팀의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에서 치러진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해 전국 126개 팀에서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청룡ㆍ백호 ▲초등학교 6학년~중1 ‘유소년리그(U13)’ 청룡ㆍ백호 ▲중1~고3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 되어 진행됐다.

한편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소년체전 세종시 대표로 출전했던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을 4대0으로 완파 했다.

이어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을 7대2, 경기 안양워너비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도 4대1로 이기며 순조롭게 결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경기 강호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을 4대3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으며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정우양 감독)도 7대0으로 이겼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꼽혔던 4강전에서도 전통의 강호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을 6대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기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박철현 감독)을 11대0로 이기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야구를 지향하고 있지만 성적이라는 부담도 있는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대회 내내 힘을 합쳐 어려운 이같은 과정을 이겨내며 최강팀이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영광을 얻게 해준 우리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 감독은 “선수 모두가 큰 역할을 해 주었다”며 “특히 선수로 활동하는 김성재(서울청원중1), 김진영(서울청원중1), 김보원(서울자양중1), 김동혁(경기개군중1) 이외에 취미로 야구하는 유경택(경기어람중1)도 제 몫을 해 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소년리그 청룡 김성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선수와, 주니어리그 유경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군은 각각 최우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유소년리그 청룡 리그를 우승으로 이끈 권오현 감독과, 주니어 리그 우승을 이끈 김정한 감독도 각각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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