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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청문 '8월말 vs 9월초'... 여야3당, 합의 불발
‘조국’ 인사청문 '8월말 vs 9월초'... 여야3당, 합의 불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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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연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방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여야는 인사청문회 일정조차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이달 중에는 개최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며 9월 초 개최로 맞서고 있다.

이에 19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인사청문 일정을 논의했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했다.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가졌지만 이견만 확인했다.

현재 한국당은 '조국 청문회 대책 TF'까지 구성하는 등 조 후보자에 대한 잇단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증이 필요하다며 청문회를 9월 초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게 없다"면서 "청문회 일정은 상임위 여야 간사들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이 원내대표 역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특별히 드릴 얘기는 없다"면서 "정해진 게 없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이 모여 청문회 일정을 조율할 예정에 있지만 여야 원내대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이들 간사들이 일정을 타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