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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모두 용 될 필요 없다더니.. 딸 입시비리 종합판" 조국 사퇴 촉구
시민단체 “모두 용 될 필요 없다더니.. 딸 입시비리 종합판" 조국 사퇴 촉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8.2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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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정입학, 논문 등에 대한 의혹이 나온 가운데 시민단체가 조 후보자의 딸의 입시비리 규탄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오는 21일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단체는 “조 후보자는 자녀의 고입, 대입, 의전원 입학은 편법을 통한 입시비리의 종합판으로서 학생들의 정직한 노력을 유린한 추악한 입시비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의 정직한 노력을 유린하고 입시제도의 허점을 악용하여 특혜를 누리며 학생과 학부모를 짓밟은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조 후보자 딸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8년 충남 천안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을 하면서 대한병리학회에 영어 논문을 제출하고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전문 학회지에 실린 의학 논문에 고등학생이 제1저자로 실리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단국대는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보도와 관련, "연구윤리위원회를 이번 주 개최할 예정이며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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