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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시신’ 할말 많은 장대호, 취재진 앞 횡설수설
‘몸통 시신’ 할말 많은 장대호, 취재진 앞 횡설수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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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신상 공개 결정이 된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의 얼굴이 언론에 첫 공개됐다.

일산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장대호는 21일 오후 1시 45분경 경기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가 21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가 21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고양경찰서로 들어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언론에 선 장대호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고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또 장대호를 이송하는 경찰에게 "왜 말을 못하게 막느냐"며 "유치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거듭 자신의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대호는 "고려시대 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 수염을 태웠는데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아들을 죽인 사건"이라는 등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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