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지원, “조국 인사청문 9월 개최는 법을 어기는 일”
박지원, “조국 인사청문 9월 개최는 법을 어기는 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1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박지원 의원은 “9월 개최는 초법적인 일로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요청사 제출된 뒤 15일 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지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9월 개최는 법을 어기는 초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9월 개최는 법을 어기는 초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21일 YTN에 출연해 한국당의 9월2일 인사청문 개최는 초법적인 일로 이달 중으로 개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라는 것은 안된다”며 “국회도 법을 지키지 않는데 누가 국회가 만든 법을 지키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가 민주당 지도부라면 한국당에 법을 지키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만약 인사청문회를 9월로 넘기면 보이콧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가 시기를 넘겨 진행된 경우가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박 의원은 “그런 선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잘못된 선례는 고쳐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박 의원은 한국당이 9월로 인사청문을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 “조 후보자를 공격할 시간을 더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아직도 결정적 한 방은 없다"며 "청문회를 빨리 열어서 조 후보자가 나와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