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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 개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9.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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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회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의 광주 전시가 오는 9월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린다.

광주 전시는 서울, 청주에 이어 3번째이며, 창원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의 일환이다. 2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의갑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각종 사료와 해설, 부마민주항쟁에서 영감을 받은 10점의 대형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되고 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부터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기념하고 두 항쟁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이 박정희 유신독재에 대항해 펼친 민주화운동으로, 1970년대 유신체제의 폭압 속에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사실상 유신독재의 붕괴를 아래로부터 촉발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중 유일하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한 민주화운동으로 남아 있다. 그만큼 시민들에게 그 전모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의미도 축소돼 왔다.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을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는 출발점으로, 각종 사료와 그림들은 다른 항쟁의 자료들에 비해 시민들에게 낯설고 진귀한 자료들이다.

‘부마에서 광주로’ 섹션에서는 홍성담 작가의 판화 작품(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과 관련 사진(5․18기념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이 전시된다.  

이번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 전시는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16일부터 9월15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9월1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민주공원에서 10월4일부터 31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