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정의당, 조국 의혹 '팩트체크'... “내일부터 조국 검증절차 시작”
정의당, 조국 의혹 '팩트체크'... “내일부터 조국 검증절차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정의당이 팩트체크에 나섰다.

정의당이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내일(22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정의당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문제를 삼거나 사퇴를 촉구한 공직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정의당이 찍으면 죽는다)’라는 속설까지 생겨난 터라 검증 결과가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의당은 22일부터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정의당은 22일부터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오현주 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정의당은 내일부터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며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면밀하고 충실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조 후보자 측에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소명 요청서를 보내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소명 요청서 초안은 마련된 상태로, 내일 열리는 상무위원회의에서 최종 검토할 예정"이라며 "문구 수정과 보완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송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명 요청서에는 △사모펀드 투자 논란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 △대학 입학 의혹 △장학금 수령 논란 등 지금까지 언론과 야당에서 제기한 내용이 모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정의당은 조 후보자 측으로부터 소명 답변서를 받아 ‘팩트 체크’ 후 청문회 경과 등을 종합해 전격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소하 원내대표는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정작 청문회 개최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질타하고 청문회를 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