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집밥천재 디니의 최고의 집밥 레시피 201

[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요리를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일이 잦다. 한끼라도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은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로 메인 요리와 어울리는 곁들인 요리를 함께 엮어 다양한 계절별 재료를 사용해서 30일 밥상을 구성하고 있다. 국이나 찌개, 고기나 생선 요리 등 메인 요리를 하나씩 올리고 거기에 어울리는 국과 반찬을 3~4가지 추가해 식단을 구성했기 때문에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밥상을 차릴 수 있다. 책을 넘겨보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그날의 밥상 계획이 세워진다.

또한 일명 ‘요똥(요리똥손)’도 쉽게 따라하고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들을 담았다. 저자가 자주 해먹는 요리부터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쉽게 끓이는 국,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와 장아찌, 다른 반찬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 등이 수록돼 있다.

맞벌이인 저자가 먹고 만드는 집밥은 구하기 쉬운 재료로 다양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식재료로 여러 가지를 요리를 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각 요리마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으로 누구라도 쉽게 빠르게 맛과 영양을 담은 밥상을 차려낼 수 있다.

디니 조미진 지음 / 북스고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