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제1호 ‘우리아이 키움센터’ 개소... 30일까지 접수
영등포구, 제1호 ‘우리아이 키움센터’ 개소... 30일까지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내달 2일 지역 내 초등학생의 방과 후를 책임질 첫 번째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한다.

자녀가 초등학생이 되면 어린이집에 다닐 때보다 하교 시간이 당겨진다. 6시 땡 소리와 동시에 퇴근해도 집에 도착하면 7시, 야근이나 회식까지 잡혀버리면 기약이 없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올 때까지 학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이같이 부모의 맞벌이로 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들의 방과 후 틈새 돌봄 시설이다.

센터는 영등포본동 소재 신광경로당 건물 3층의 유휴공간(66.91㎡)을 리모델링해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센터에는 사회복지 관련 경력이 풍부하며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을 비롯해 돌봄교사 2명이 아이들과 놀이, 독서, 신체활동 및 학습지도 등을 함께 한다.

키움센터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밖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려와 공감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육아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다.

이용 정원은 1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신청은 오는 30일까지로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맞벌이 가정과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로 신청서, 동의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다.

키움센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주민들의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야심 차게 마련한 시설”이라며 “지역 내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