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범죄인 인도법(逃犯條例·송환법)’와 관련한 홍콩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며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경찰은 6월 처음으로 실탄까지 발사하고 물대포도 처음으로 등장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송환법 반대 집회에서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38구경 리볼버 실탄 1발을 공중으로 경고 사격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은 “경찰이 실탄 발사 사실을 인정했다”고 즉각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경찰이 다른 곳에서도 시위대를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는 사진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시위에선 12세 남자 어린이를 포함한 시위대 21명이 시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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