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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청문' 내달 2~3일 개최... '증인 채택' 쟁점
조국 '인사청문' 내달 2~3일 개최... '증인 채택' 쟁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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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다음달 2일~3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아직 각종 의혹에 대한 '증인 채택'에 대한 쟁점이 남아 있어 이를 놓고 여야가 다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교섭단체 간사들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일정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여야 원내대표가 인사청문 일정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며 국회 밖 '국민청문회' 개최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하루동안 진행하자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9월 중 3일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사청문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법사위 간사들은 이는 이날 오전 출근길 조 후보자가 인사청문 기회만 주면 해명하겠다고 호소한 점 등을 감안해 한국당의 의견을 최대한 받아들여 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송기헌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상 3일까지 청문회를 하는 것은 권한 밖이다. 하지만 저희당이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 2~3일을 같이 하지 않으면 못 하겠다고 해서 이틀 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조국 후보자가 국민들에게 직접 답해야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2일 청문회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일 조 후보자를 두고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의혹들을 인사청문회에서 어떻게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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