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제16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희걸 의원(양천4)을 선임했다.
이번 정책위원회는 시의원 22명, 외부 전문가 8명 등 총 30명으로 전문적인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행정자치위원회, 문화환경교통, 교육보건복지, 도시인프라개선 등 4개 소위원회로 분류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지난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돼 그 동안의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앞서 제15기 정책위원회의 경우 16개의 연구과제를 발표해 다양한 토론회와 ‘서울특별시 시민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정책연계 활동까지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에 제15기에 이어 제16기에도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희걸 의원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서른 분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원철 의장은 “정책위원회가 지난 15년간 마라톤경기의 페이스메이커로서 활동을 해 주었다”며 “제16기 정책위원회도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남다른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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