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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김정은, 엄청난 국가를 가진 남자”
트럼프, “北 김정은, 엄청난 국가를 가진 남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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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국가를 가진 남자”라고 추겨세웠다.

러시아나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지리적 위치에 따른 철도 사업을 염두해 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이를 절대 날려버리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경제적 잠재 가능성은 특히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을 매우 잘 알게 됐다. 김정은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국가를 가지고 있는 남자다"며 “(북한은)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 사이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람들이 한국에 가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항공편 이외에 다른 편으로 간다면, 기차로 가기를 원한다. 많은 일들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북한 경제의 잠재력을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이 발전된 북한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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