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북구, 서울시 최초 ‘스마트폰 재난협력대응시스템’ 운영
강북구, 서울시 최초 ‘스마트폰 재난협력대응시스템’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27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재난협력대응시스템을 운영해 이목이 쏠린다.

시스템은 특별히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한다. 어플은 다자간 영상 송출과 무전, 통신, 채팅 등을 통해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상황에 따른 빠른 대처가 가능해 진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난상황 지원대책 마련이 용이해진다.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시범운영 사진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시범운영 사진

예컨대 불법주정차 때문에 소방차가 화재 장소에 진입할 수 없을 경우 프로그램을 사용해 구에 즉시 차량견인을 요청할 수 있어 화재현장 도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9일 오후 3시에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육군 제56사단 220연대 2대대, 북부도로사업소, 북부수도사업소, 한전강북성북지사, 대륜E&S 등 7개 재난유관기관장과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는 협약식 도중 번동에 위치한 수송초등학교에서 대형화재상황을 가정해 스마트 재난협력대응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대응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5월 을지태극연습 기간에 수유역 인근 나이트클럽을 대상으로 한 화재훈련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 한 바 있다.

구는 시스템은 시범운영 시 나타났던 보완점을 개선해 향후 재난대비 훈련에 계속 활용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불가피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력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