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TV 아침 뉴스에 韓 '조국 국면' 대대적으로 보도돼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국내 논란에 일본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민영방송회사 '아사히TV'는 29일 아침뉴스 코너를 통해 국내 조국 후보자에 관련된 이슈를 상세히 보도했다.
아사히TV는 이날 조국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로 호칭하며, 한국에서 '다마네기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다마네기는 일본어로 '양파'를 일컫는 말이다.
이는 일부 국내 네티즌들이 계속해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조국 후보자를 '까도 까도 비리가 나온다'며 양파남이라고 비유한 것을 아사히TV가 차용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현재 딸의 입시 부정 및 사학재단·사모펀드 등의 문제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한 상태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여권에서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인사청문회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검찰의 대표적인 적폐 관행"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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