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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의 악몽' 홀로 사는 여성 집 몰래 들어가 폭행하고 감금한 옆집 남자 체포
'신림동의 악몽' 홀로 사는 여성 집 몰래 들어가 폭행하고 감금한 옆집 남자 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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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여성 홀로 사는 원룸에 몰래 들어간 뒤 여성이 귀가하자 폭행하고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임·폭행·감금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층에 사는 피해자가 집은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피해 여성이 집에 들어오자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 여성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만 지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간신히 집 밖으로 나와 도움을 호소했고 비명 소리를 들은 건물 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건물의 원룸들을 수색해 이날 정오께 자신의 방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침입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림동에선 지난 5월28일에도 홀로 원룸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집에 침입하려 한 남성이 주거침입강간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범인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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