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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학생부 공개’ 전교조 “정치적 목적 위해 학생 정보 활용 매우 부적절”
‘조국 딸 학생부 공개’ 전교조 “정치적 목적 위해 학생 정보 활용 매우 부적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9.0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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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의해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전교조는 4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어떤 경우라도 교육적 목적 외에 학생부를 활용하면 안 된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학생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의해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사진=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의해 조국 법무부 후보자 딸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교육청과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정치적·행정적·사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 보완을 위한 대책으로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이의제기 절차 마련 ▲전형기준 및 전형결과 정보공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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