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은 과정이 의심된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동양대 측은 4일 “총장 발언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오보”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모 언론은 최성해 총장이 “조 후보자 딸에게 총장 표창장을 주거나 결재한 적도 없다”고 인터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동양대 측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보도했고 총장은 이 부분이 오보이고 정정 보도를 요청하겠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딸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실제로 가르치고 표창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상세하게 못 봤지만, 그 자체는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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