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시세 절반 수준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상도4동에 위치한 신혼부부주택은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건설한 두 번째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이다.
공급규모는 1개동 지상5층에 총 10세대(전용 평균 40㎡)로 주변 임대료 시세의 절반수준인 월 임대료 17~45만원선에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2019년 9월2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결혼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6일 동작구청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정된 입주대상자들은 입주 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정되어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택 내 입주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규약을 직접 만들고 자율적으로 주택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리”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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