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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니발 사건’ 피해자 답답한 심경 전해.. “가해자 혐의 부인 중.. 국민청원 관심 부탁”
‘제주 카니발 사건’ 피해자 답답한 심경 전해.. “가해자 혐의 부인 중.. 국민청원 관심 부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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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해 공분을 일으킨 일면 ‘제주 카니발 사건’ 피해자가 “가해자 측이 시종일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피해자 A씨는 4일 자동차 온라인커뮤니티에 “가해자는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안전운전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아직 이 사건을 되묻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상처가 가장 빨리 아물 수 있는 방향으로만 움직이겠다. 절대로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면서 “부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올리지 않으셨으면 한다. 큰 상처가 된다”며 “국민청원이 17만8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주 카니발 사건’은 7월 4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흰색 카니발 차량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난폭운전에 대해 항의하면서 벌어졌다. 카니발 차량 차주는 항의하는 A씨에게 페트병을 던지고 욕설과 폭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 차량 뒷자석에는 A씨의 자녀들도 탑승하고 있었다.

이후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사건을 엄중히 수사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5일 오후 2시 현재 18만5665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