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 10시 드디어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내정한 지 4주만으로 조 후보자의 딸 논란과 사모펀드, 웅동학원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조 후보자도 이날 예정보다 2시간이나 빠른 오전 8시6분께 국회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 후보자는 국회 방문자센터 앞에서 기자들에게 동양대 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했느냐는 등 기자들의 질문을 받기도 했지만 어떤 대답도 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실로 들어갔다.
자문관실로 이동하는 조 후보자의 얼굴에는 다소 긴장감이 역력해 보였다.
한편 현재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산청문회 증인으로는 11명의 인사들이 채택됐으며 여야가 요구한 자료는 22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의혹을 해소하거나 밝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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