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예결위원장,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 적극 지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지난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규)를 구성하고 314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
예결위원장에는 이영규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서기팔, 임시오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예결위원으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강금희, 변석주, 여운태, 임시오, 최윤남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314억원으로 일반회계 303억원과 특별회계 11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액을 포함하면 노원구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액 대비 3.25%가 증가한 9,969억원이 된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저녁 6시 넘어서까지 치열한 예산 심의를 통해 구가 제출한 예산안 중 시급하지 않거나 과다 계상한 사업 5건 1억4790여만원을 삭감했다.
반면 사회복지 및 주민편의 시설 예산 12건 1억1350만원은 증액 및 신설 편성했다. 나머지 3억4405만원은 예비비로 돌렸다.
특히 예결위는 탈축제 예산 5980만원을 삭감해 경로당 시설 유지보수비 1000만원, 근린공원 시설비 1500만원, 하천 유지관리비 3000만원 등을 증액 조정해 눈길을 끈다.
이영규 위원장은 “모든 대상 안건을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며 “추경예산 편성 취지에 벗어나는 선심성·전시성 사업에 대해서는 꼼꼼한 심사를 통해 배제하는 한편 주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예산에 대해서는 예결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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