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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펀드’ 의혹 운용사 대표 귀국 후 검찰 소환 조사
‘조국 가족 펀드’ 의혹 운용사 대표 귀국 후 검찰 소환 조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9.0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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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해외로 출국했던 이 대표는 전날 귀국해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뒤 이날 다시 소환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언제 귀국했는지', '혼자 국내로 들어온 것인지' 등의 취재진 물음에 침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배우자 정경심 씨와 딸·아들, 처남 정모씨와 두 아들 등 6명의 투자 경위와 사모펀드 운용 등 관련 의혹 전반을 확인하고 있다. 조 후보자의 가족들은 2017년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전체 출자금 14억원을 투자해 사실상 '조국 가족펀드'라고 불려왔다.

검찰은 이러한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코링크PE와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부산대 의전원 조모 교수와 웅동학원 전 감사 A씨 등 관련자들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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