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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채택’ 위해 그렇게 싸웠건만... 조국 인사청문 참석 ‘증인 1명’
‘증인채택’ 위해 그렇게 싸웠건만... 조국 인사청문 참석 ‘증인 1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0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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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질의가 시작됐다.

앞서 여야는 조 후보자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조국 딸 의혹, 웅동학원, 사모펀드 등 관련 증인 11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날 정작 출석한 증인은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1명이 전부로 다소 김이 빠진 모양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유일한 증인으로 출석한 웅동학원 김형갑 이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유일한 증인으로 출석한 웅동학원 김형갑 이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존 인사청문 5일 전 증인을 채택해 출석 요구한 것과 달리 청문회 전날 오후 힘들게 채택되면서 출석을 유도한 시간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한 만큼 이번에 채택된 증인들은 출석이 강제되지 않으며 출석을 거부해도 처벌되지 않다는 점도 출석하지 않은 이유로 짐작된다.

한편 법사위 행정실 관계자는 “11명의 증인 가운데 9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락이 닿은 2명의 의원은 증인 출석한 김 이사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으로 노 원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출석 의사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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