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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상여고 악취 사건.. 특별조사 착수
대구 경상여고 악취 사건.. 특별조사 착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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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대구 경상여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인해 교사 및 학생 등 74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선다.

대구시는 6일 경상여고에서 악취가 퍼진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 실무회의에는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교육청, 북구청 등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2일 오전 10시49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 관계자들이 화학 준비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일 오전 10시49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원인 미상의 가스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 관계자들이 화학 준비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 기관은 경상여고에서 발생한 악취의 분명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자 합동조사단을 꾸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합동조사단은 인근 공단시설을 정밀 감식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악취가 난 경상여고 인근의 시설 전반을 살펴 사고 원인을 밝히겠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9시40분께 교장 취임식 행사가 열리던 경상여고 강당에 갑작스런 악취가 발생했다. 이후 72명의 학생과 교사 2명은 악취로 인한 어지럼증과 복통,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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