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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기소... 정의당 "정치적 진위 살필 것"
조국 부인 기소... 정의당 "정치적 진위 살필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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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단 한 차례의 조사도 받지 않고 기소된 데 대해 정의당은 정치적 진위를 살펴보겠다고 나섰다.

이같은 기소는 너무나 무리한 결정으로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졋다는 점에서 의심이 든다는 설명이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 (사진=뉴시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 (사진=뉴시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임명권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검찰의 돌연한 기소는 피의자에 대한 최소한의 대면조사조차 없는 무리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검찰의 이러한 정치적 행위의 진의를 엄중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정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교수는 자신의 딸 조모 씨가 동양대 총장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은 것처럼 문서를 위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만 검찰 조사를 받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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