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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징역 6개월...배우 강은일 누구?
성추행 혐의 징역 6개월...배우 강은일 누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09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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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뮤지컬배우 강은일(24)이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8일 강은일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은일 배우와 관련한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강은일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강은일 인스타그램

 

이어 "강은일 배우와 며칠 동안 연락 두절 후 뒤늦게 법정구속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사안에 대하여 사태 파악이 불가피해 섣불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하에 하차를 결정했다."며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배우에게 아직 항소심의 여지가 있으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 여러 의견 수렴과 논의 끝에 당사는 강은일 배우와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은일은 지난해 3월 고교동창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고 키스해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은일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한편 강은일은 2012년 뮤지컬 '13'으로 데뷔해 연극 '알앤제이', 뮤지컬 '스모크' 등 서울 대학로에서 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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