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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 9-4로 승리...LG, 두산에 역전승
삼성, NC 9-4로 승리...LG, 두산에 역전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9.09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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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에만 7점을 올리며 9-4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의 좌중간 적시 2루타와 다린 러프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올렸다. 이에 NC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박민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2로 역전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후 삼성은 8회말 이원석의 2루타와 김헌곤의 몸에 맞는 공, 김도환의 안타에 박해민이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해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삼성은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터진 이학주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한데 이어  1사 2, 3루에서 윌리엄슨이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려 6-4로 앞섰다.

이후 2사 2,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러프는 상대 구원 원종현과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좌월 3점포(시즌 19호)를 작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2연패에서 벗어난 8위 삼성은 54승째(1무73패)를 올렸다.

 

KT 위즈가 선두 SK 와이번스와를 꺽고 2연승을 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T 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5-0 완승을 거뒀다.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만 내주고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시즌 13승째(8패)를 수확한 쿠에바스는 크리스 옥스프링이 2015년 기록한 KT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12승)을 새로 썼다.

김민혁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후 2루를 훔쳤고, 문상철의 좌전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KT에 선취점을 안겼다.

KT는 문상철이 상대 선발 앙헬 산체스의 보크로 3루를 밟은 뒤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이후 KT는 3회말 심우준, 문상철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 KIA전 4연승을 달린 키움은 SK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80승(53패1무) 고지를 밟았다.

3번 타자 이정후는 6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최다 안타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홈런 선두를 다투고 있는 제리 샌즈는 2회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의 풍족한 지원을 등에 업은 키움 좌완 영건 이승호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대승의 발판을 놨다. 이승호는 시즌 8승째(5패)를 따냈다.

 

LG 트윈스가 두산전 4연패를 끊어냈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LG의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켈리는 시속 152㎞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섞어 던져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두산이 3회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인태의 2루타 후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0-0 균형을 깨뜨렸다.

채은성은 0-1로 뒤진 4회말 투런 홈런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회초 1사 후 오재일의 어려운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시종일관 공수에서 만점활약을 펼쳤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이형종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이 투런 홈런(시즌 11호)에 힘입어 2-1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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