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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임시오 의원, “관내 7호선 역사외부 균열 심각”
노원구의회 임시오 의원, “관내 7호선 역사외부 균열 심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0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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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하철 4호선 상계역 고가 구조물과 태릉역에서 수락산역까지 7호선 7개 역사 외부시설의 균열이 심각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구 공공시설이나 민간시설을 점검ㆍ감시할 ‘노원구 시설 안전 감시단’ 구성이 제안되기도 했다.

노원구의회 임시오 의원(공릉1ㆍ2동)은 9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며칠 이같은 시설 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시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임시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직접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다소 균열이 심각한 관련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사진에는 6~7cm 씩 균열이 발생되어 있고 홈이 파져있고, 깨져 있는 부분도 발견됐다.

특히 얼마 전 공사가 끝난 중계역 3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에는 양쪽으로 2~3cm 씩 균열이 발생한 것이 뚜렷하게 보였다.

또한 지하철 4호선 노원역 고가 훼손 부분은 더욱 심각해 보였다.

임 의원은 “본 의원이 점검한 부분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위 시설들은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에서 지하철역사 도로변 지장물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노원 지역의 시설에서 만큼은 철저한 점검과 유지, 보수,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임 의원은 “청장님께서도 시의원 시절 수많은 시민 안전 위험 시설들을 시찰도 하시고 점검도 했을 것”이라며 “본 의원도 이번에 우리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들이 우리 주변에 저렇게 산재해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새삼 놀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구 공공시설이나 민간시설 등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 등을 점검하고 감시업무를 담당할 ‘노원구 시설 안전 감시단’을 편성, 운영해 달라”고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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