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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진상조사단 “당시 교직원 퇴직.. 조사 한계 봉착”
동양대 진상조사단 “당시 교직원 퇴직.. 조사 한계 봉착”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9.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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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9일 조국(54) 신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57) 교수의 총장상 발급 의혹 논란과 관련해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권광선 조사단장(경영학교 교수·전 부총장)은 이날 오후 동양대 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진상조사단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당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검토하고 있다"며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에 대한 사실관계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광선 동양대 진상조사단장(경영학교 교수·전 부총장)이 9일 오후 대학 본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총장 표창장 수상' 관련 진상조사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광선 동양대 진상조사단장(경영학교 교수·전 부총장)이 9일 오후 대학 본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총장 표창장 수상' 관련 진상조사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일부 서류들은 이미 검찰로 이관된 상태이고,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들도 지금은 퇴직한 상태에서 사실적, 물리적으로 한계에 봉착해 있다"고 조사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이후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 우리 대학의 홍보팀장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다.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정 교수 거취와 관련해서는 조사단 영역 밖으로 인사위원회에서 담당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권 단장은 정 교수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문제와 관련, "조사단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라 (인사위원회 회부 문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지난 5일 총장 표창장 및 조 장관 딸의 봉사실적과 관련된 사실관계 등의 확인을 위해 최성해 총장 지시로 구성돼 표창장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