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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관련 수사 보고받지 않을 것.. 수사 공정하게”
조국 “가족 관련 수사 보고받지 않을 것.. 수사 공정하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9.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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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취임 당일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본인이나 가족 관련 사건의 수사나 공판 상황에 대해서는 검찰로부터 보고받거나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을 지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취임한 첫날인 9일 오후 7시께 정부과천청사에서 첫 간부회의를 열고 “수사는 공정하게 수사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조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 밝혔듯, 앞으로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 공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무엇보다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개혁법안이 20대 국회 내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검찰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국회에서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고, 검찰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이종근(50·28기) 인천지검 2차장이 법무부에 파견돼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조 장관 취임 후 이뤄지는 첫 '원포인트 인사'로, 이 차장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