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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지하탱크서 질식사고.. 외국인 근로자 3명 사망·1명 부상
경북 영덕 지하탱크서 질식사고.. 외국인 근로자 3명 사망·1명 부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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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북 영덕의 한 지하 탱크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영덕군 축산면의 어패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10일 오후 경북 영덕 축산면의 한 ~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10일 오후 경북 영덕 축산면의 한 ~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씨와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태국인 D(27)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탱크를 정비하다가 질식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중 태국인 A(42), B(34)씨와 베트남인 C(53)씨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 공장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