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배우 차승원이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온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승원은 "웃음의 강도도 만만치 않지만 뒤에 이 사람(철수)이 처한 상황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라며 "제가 찍은 영화 중에 재미 없는 건 재미없다고 한다. 보신 분들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 '철수'를 소개하며 "전직 소방관인데 대구 지하철 참사라는 큰 사고를 겪는다. 그래서 희생을 하고 거기서 아프게 되면서 딸을 만나게 된다. 신파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차승원은 "오늘이 마지막 홍보다. 사지가 너덜너덜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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