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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인 정경심 “녹취록 공개, 방어권 심각하게 훼손” SNS에 해명 올려
조국 부인 정경심 “녹취록 공개, 방어권 심각하게 훼손” SNS에 해명 올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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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남편의 5촌 조카 조모씨 등 사건 관계자들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전 정 교수가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엔 '정경심의 해명'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최근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관련 사건 관계자들의 대화 녹취록이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녹취록이 어떻게 언론에 들어갔는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정 교수의 입장을 밝혔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남편의 5촌 조카 조모씨 등 사건 관계자들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남편의 5촌 조카 조모씨 등 사건 관계자들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어 "내용의 진위와 맥락이 전혀 점검되지 않은 녹취록"이라며 "방어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강력한 항의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검찰은 조 장관 5촌 조카 조씨와 코링크PE가 운용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 투자를 받은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모씨 사이 통화 녹취록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언론을 통해 조씨와 코링크PE 등이 인수한 가로등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 대표 최태식(54)씨가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조씨는 최씨에게 자금 흐름이 드러나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정말 조 후보자가 같이 낙마해야 한다"며 국회 청문회 전 최씨에게 거짓증언을 요구하고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담겼다.

조씨는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운용사인 코링크 프라이빗에쿼티(PE)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 장관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조씨가 관여한 정황들이 나오면서 '가족 펀드'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웰스씨앤티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한 사업을 여러 차례 수주하면서 영업 매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장관 측이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