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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파격 스노보드복 패션 화보
이외수,파격 스노보드복 패션 화보
  • 오지연
  • 승인 2010.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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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이외수가 이번엔 보드복 화보를 촬영해 화제다.

이외수 특유의 괴짜성을 화면 가득 담아 꽃무늬 파자마와 빨간 고무장갑을 코디한 코믹 스노보드복 화보가 <엘르> 11월호와 새롭게 리뉴얼 된 엘르 엣진(www.atzine.com) 을 통해 공개된다.

이미 한 차례 보드복 모델로 변신한 화보 촬영 컷을 깜짝 공개해 이외수표 보드복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 이외수가 이번에는 CF 촬영을 위해 더욱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것. ‘만능 엔터테이너’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그답게 한 껏 갖춰 입은 스노우보드복도 썩 잘 어울린다.

촬영의상은 일명 ‘깔깔이’ 패딩와 알록달록한 아줌마 꽃무늬 파자마, 그리고 빨간 고무장갑으로 코믹하게 준비되어 일명 ‘이외수표 코믹 보드복 코디’가 완성됐다. 이외수는 이런 기이한 의상 컨셉조차도 제 것처럼 완벽히 소화해내 스탭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어지는 촬영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노보드복으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작가 이외수의 카리스마를 한 껏 발산하기도 했다.

촬영에 이어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작가로서의 평생 화두인 행복과 소통의 진정한 의미 등에 대해 사뭇 진지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러 이외수가 습작공간으로서 트위터가 가지는 의미 온라인 글쓰기와 아날로그 글쓰기의 차이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외수는 “일방통행은 소통이 아니다”며 “오고 가는 것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돼야 진정한 소통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해 소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일갈했다. 또한 작가의 진정한 역할에 대해선 “점점 개선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구원을 모색하고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처럼 예술이 대접받지 못하는 나라일수록 예술가들은 멋지게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예순을 훌쩍 넘긴 이외수는 행사 참석에다 크고 작은 인터뷰에 시달리고 밤샘 촬영이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촬영 쉬는 틈에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열창을 하거나, 즉석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 넘치는 혈기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외수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엘르 11월호와 루이비통 등 600여 개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 엘르 엣진(www.atzine.com) 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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