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대와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11일 연세대 재학·졸업생 등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조국 임명 반대 시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 집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양로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세대 재학생이나 졸업생, 휴학생 등이 참여 대상이다.
집회는 구호 제창, 사전 신청한 학생 발언, 교내 행진 등 1시간 30분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작성자는 "조국 임명을 반대해 온 서울대와 고려대가 실시하고 있는 촛불 집회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다른 대학가에도 퍼질 수 있도록 저희 연세인이 앞장서서 불을 붙였으면 한다"며 집회 제안 취지를 밝혔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달 23일과 30일, 지난 6일에 걸쳐 총 3차례 '조국 규탄' 집회를 열었다. 서울대도 지난달 23과 28일, 지난 9일 총 세 번의 '조국 임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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