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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인숙 의원도 ‘조국규탄’ 삭발... 여성의원 ‘삭발운동’ 확산되나?
한국당 박인숙 의원도 ‘조국규탄’ 삭발... 여성의원 ‘삭발운동’ 확산되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9.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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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0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 이어 11일에도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도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삭발식을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같은 삭발식을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여성 의원들의 릴레이 삭발로 확산될지 한국당 여성 의원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 밑에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오른쪽), 김숙향 동작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조국 규탄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 밑에서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오른쪽), 김숙향 동작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조국 규탄하는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장관 해임과 대국민 사과, 조국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명서에서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삭발을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들의 이 작은 몸부림이 건국 이후 지난 70년간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기적의 발전을 이루었으나 그 모든 것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뿌리까지, 무차별적으로 마구 훼손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 퇴진에 함께 해달라.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황교안 대표와 김성태, 정양석, 김도읍 의원도 현장에서 함께 했다.

황 대표는 “선두에 이제 의원, 위원장이 삭발했다. 그 삭발의 의미를 우리가, 당원 모두가, 저부터 가슴에 새겨서 반드시 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도록 하겠다”며 “가열찬 투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