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마지막 방송을 통해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MC 윤종신의 절친 장항준 감독, 개그맨 유세윤, 작사가 김이나, 가수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는 '월간 윤종신'의 해외 버전이다."라며 "이전과 다른 환경에서 해보자는 생각에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곡을 써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 가사에서는 힘들다고 하지만 실제로 힘들고 외로울 일이 없다"면서 "내 편도 없는 이방인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종신은 3년 전 이미 아내 전미라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하자 아내가 몇 초도 고민하지 않고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종신은 "1990년에 데뷔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한 게 2000년이다. 20년간 하루도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더라"며 "시야에서 한 번 사라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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