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내연기관 이제 그만' 그린피스 활동가들 현대자동차 대형 광고판 훼손
'내연기관 이제 그만' 그린피스 활동가들 현대자동차 대형 광고판 훼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9.1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을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대형 광고판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을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 설치된 현대·기아차 대형 광고판에 '내연기관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사진 = 그린피스 홈페이지 캡처)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 설치된 현대·기아차 대형 광고판에 '내연기관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사진 = 그린피스 홈페이지 캡처)

경찰 등에 따르면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 설치된 현대·기아차 대형 광고판에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내연기관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인 혐의를 받는다.

그린피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리는 주범"이라며 "자동차 업계를 상대로 전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내연기관차 퇴출 시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린피스 측 관계자들을 조만간 불러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