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기 위해 삭발식을 거행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풍자하고 나서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SNS상에서 황교안 대표가 머리를 밀었다는 의미로 성의 '황'을 '왕'으로 바꿔 황 대표를 '왕교안'로 지칭한 게시물이 크게 퍼져 눈길을 끄고 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이번 기회로 황 대표가 가발설을 불식시켰다", "탈모 커뮤니티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며 유머러스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응들은 거듭된 국회 파행 등으로 정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시민들이 정치 자체를 희화화하며 나오는 현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정치인들의 잇단 삭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11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 앞서 삭발식을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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