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54)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입시 관련 특혜 의혹을 받는 조 장관의 딸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전날 16일 조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고교 시절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활동 뒤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된 의혹과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의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허위 인턴활동증명서 발급 의혹, 공주대 인턴십 등 인턴 경력 관련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이 같은 의혹들과 관련해 사실관계와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전날 조씨가 재학했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A교수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씨가 단국대 논문 등재 이력을 입시에 활용했는지 여부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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