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 중인 이학재 의원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 의원에게 “앞으로 갈 길이 먼데 소중한 자원인 이학재 의원이 단식 투쟁하고 있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며 “반드시 당이 총력을 기울여 조국을 내리뜨리고 문 정권의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황 대표는 국회 본청 앞 이학재 의원의 단식농성장을 찾았다. 단식 농성 3일째인 이날은 이 의원은 생일이기도 하다.
황 대표는 “정말 안타깝다. 왜 나라가 이렇게 됐는지 문재인 정권이 만들려고 하는 나라가 이런 나라인지 묻고 싶다”고 한탄했다.
이어 이 의원에게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잘못된 범죄자를 임명한 것에 저항하는 큰 헌신을 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해 당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먼저 조국을 내려뜨리고, 또 문(文)정권 사과를 받아내고 국민들이 심판하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황 대표에게 “이렇게 경제가 안 좋은 상황에서 당연히' 경제 살려라', '민생 돌보라'는 말이 1번이어야 하는데 1번이 '조국은 안 된다, 끌어내려라',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고 하시는 것 보면 조국 사태는 정말 묵과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다”며 “최선을 다해서 대통령 사과를 받아내는데 대표님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