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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경찰조사 과정서 마약 투약 인정.. '협박 의혹' 양현석도 조만간 조사
비아이, 경찰조사 과정서 마약 투약 인정.. '협박 의혹' 양현석도 조만간 조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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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과거 마약 구입 및 투약 의혹으로 17일 조사를 받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마약과 관련한 의혹 가운데 일부를 인정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비아이를 불러 14시간 넘게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가 일부 혐의를 인정,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경찰은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데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컨'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씨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데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컨'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씨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귀가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아이는 조사에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다는 부분은 인정했지만, 흡입한 대마초의 양·횟수·시기 등이 전날 경찰에 출석했던 A씨의 진술과 엇갈린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비아이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비아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은 바지와 재킷 차림의 비아이는 경찰에 출석한 지 14시간15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청사를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 ‘팬들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만 짧게 답했다.

앞서 2016년 8월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A는 마약구매와 관련된 비아이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당초 비아이에게 마약을 교부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같은 달 30일 경찰 조사에서는 “대마초 흡입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며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는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올해 6월 A씨는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으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했고, 권익위는 이 내용을 검찰에 넘겼다.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지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 수사를 맡았다.

경찰 관계자는 “대마초를 피웠다는 부분은 인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익제보자의 진술과 다른 부분이 있다.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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